배우 정영주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여 부모님과의 합가 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영주의 가족 생활과 함께 그녀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부모님과의 합가 결정
정영주는 이전 '동상이몽2' 출연 당시 언급했던 대로, 연로한 부모님의 운전면허 반납으로 인한 응급 상황 대비를 위해 23년 만에 부모님과의 합가를 결심했습니다. 이번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그 모습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합가 후 가족 생활의 모습
합가 3일 차, 정영주의 집은 온 가족의 짐으로 혼잡한 상황이었습니다. 정영주는 대대적인 정리를 시도했지만,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어머니와의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냉장고 정리를 둘러싼 모녀의 팽팽한 대립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UDT 출신인 아버지까지 가세하여 "너 나가"라고 언성을 높이는 장면도 연출되어, 정영주 가족의 합가 생활 적응기가 흥미롭게 그려졌습니다.
최진혁과의 만남
방송에서 정영주는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최진혁을 만나 합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최진혁은 "엄마의 잔소리가 심하다. 제발 엄마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최진혁이 "최애 사윗감으로 변우석을 뽑았다"며 질투를 표현하자, 정영주는 최진혁에게만 명품 속옷을 선물한 사실을 공개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정영주의 특별한 인연
정영주는 이혼한 지 12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전 시어머니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정영주 프로필
- 생년월일: 1971년 5월 23일 (53세)
- 가족: 부모님, 아들 노태유 (2002년생)
- 학력: 서울예술전문대학 극작과 전문학사, 명지대학교 성악과 학사
- 소속사: 빅타이틀
- 인스타그램: @muah_youngju
정영주의 흥미로운 에피소드
- 왼쪽 팔등에 십자가 문신, 왼쪽 견갑골에 거미 문신이 있습니다.
- 고등학교 1학년 때 갑작스러운 2차 성징으로 하루 만에 서구적인 몸매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 디즈니 더빙을 30년 가까이 하며 감사패를 세 번 받았습니다.
- 고교 시절 체벌로 인해 오른쪽 청력의 70%를 잃었습니다.
- 아들 노태유는 '태유(TaeyU)'라는 예명으로 사운드 아티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결론
정영주는 뮤지컬 배우로 시작해 드라마와 다양한 음악 경연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주로 엄마 역할을 맡고 있지만, 특유의 개성적인 외모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된 그녀의 합가 라이프와 가족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